서울시설공단은 종각역 지하도상가 내 장기 공실 점포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의 가상 피팅룸을 포함한

‘스마트 쉼터’를 조성하고, 오는 11월 개장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쉼터’는 총 75㎡(약 23평) 규모로, ‘상가활성화 AI 구역’과 ‘약자동행 스터디 구역’으로 구성됩니다.

AI로 옷을 입어보는 특별한 체험, ‘상가활성화 AI 구역’

이 중 ‘상가활성화 AI 구역’에는 AI 피팅룸이 설치되며, 방문객이 거울 앞에 서기만 해도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마련됩니다.

이 AI 피팅룸은 ‘AI 거울(AI Mirror)’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종각 지하상가에서 판매 중인 의류 정보와 연동되어 작동합니다.

따라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별 점포를 방문하지 않아도 여러 점포의 상품이 본인에게 어울리는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AI 피팅룸 외에도 상인들이 고객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구성되어, 쇼핑 편의성과 상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부와 휴식이 가능한 ‘약자동행 스터디 구역’

지하도상가 인근이 학원가와 오피스가 밀집된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스터디와 휴식을 위한 ‘약자동행 스터디 구역’도 함께 조성됩니다.

이 구역에는 책상, 의자, 무료 Wi-Fi, 전원 콘센트 등이 갖춰져 있어, 취업준비생이나 직장인이 공부하거나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하도상가에서 새로운 디지털 쇼핑과 휴식을 경험하세요”

AI 가상 피팅룸과 스마트 쉼터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지하도상가에서 새로운 쇼핑 경험과 편안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서울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하도상가의 매력도를 높이는 지속적인 노력

서울시설공단은 2025년부터 지하도상가의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서브 브랜딩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다양한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상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도 기획하여 지하도상가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욱 발전하는 지하도상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