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용도로 속 불법현수막, 수거 후 '폐기' 대신 '재생'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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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도로관리처 | 조회수 | 5103 |
등록 부서 | 홍보마케팅실 | ||
등록일 | 2017/04/27 17:21 | ||
바닥에 쌓여진 현수막, 나무막대, 로프, 파란 방진복의 사람들... 무엇을 하는 걸까요? :) 바로 저희 서울시설공단 도로관리처 전 직원들이 한데 모여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폐현수막을 해체하는 작업 현장입니다.
도로 위의 수많은 불법 현수막이 어떻게 수거되고 처리되는지, 그리고 버려지는 폐현수막에 새싹을 심기 위한 사회적기업과의 협업까지. 저희 서울시설공단의 노력들을 소개합니다!
도로 미관을 저해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현수막! 주행 중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연간 평균 18,000여장, 하루 평균 50여장의 불법현수막을 저희가 직접 수거하고 있습니다.
불법광고물 근절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는 새부리 모양의 ‘한강교량상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을 설치하였는데요, 이후 수거 건수가 급감하였습니다.
하지만 폐현수막의 수거 후 처리 문제는 여전했습니다. 폐현수막을 소각하는 경우 다이옥신, 이산화탄소 등의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될 뿐만 아니라 처리비용이 타 폐기물 보다 비싸 사회적, 경제적으로도 많은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이죠.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4월 18일, 저희 공단과 사회적기업 ‘㈜현장사람들’은 “협업 및 상생을 통한 친환경 실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희가 수거한 현수막이,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모아 재생 밧줄을 생산하는 이 기업에 전달되어 친환경 제품으로 재활용됨으로써 양 기관이 Win-Win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폐기”가 아닌 “재생”으로 친환경 씨앗을,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상생’이라는 새싹을 얻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에도 싹을 틔울 수 있는 씨앗이 있습니다. 친환경 사업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버려지는 것들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가치를 부여해 값진 열매를 맺는 서울시설공단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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