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의 습격 없이 화창했던 어린이날.
서울어린이대공원의 귀염둥이가 드!디!어! 공개되었는데요,

바로 23년만에 탄생한 아기코끼리!

여기서 잠깐!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코끼리 역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최초의 코끼리는 1975년 동국제강에서 기증한 태국 코끼리 한쌍입니다!
1985년부터 1995년까지, 부부사이에서 4마리의 아기코끼리가 태어났는데요,
1996년 엄마 코끼리가 세상을 떠나고, 23년간 아기코끼리 소식이 없었습니다.

어~? 그렇다면 지금 코끼리사에 있는 코끼리는요?

네! 지금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 '캄돌이'와 '캄순이'는
2010년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기증받아 한국 땅을 밟게 되었는데요,
캄돌이는 28살~ 캄순이는 34살입니다!

2018년 1월 27일 어김없이 추웠던 겨울날,
수컷 코끼리 한마리가 추운 겨울을 이기고 탄생하였습니다!
태어날 당시 100kg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엄마 캄순이의 지극한 보살핌 덕분에 100일만에 150kg 정도로 자랐다니~
쑥쑥 자라고 있는 귀염둥이입니다~ :D
 

어린이날, 서울어린이대공원 코끼리사에는
아기코끼리 백일잔치를 보러온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는데요~

등장 전, 아기코끼리의 이름짓기 공모도 진행되었구요~
아기코끼리의 건강을 기원하며 무럭무럭 자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와
캄돌이와 캄순이가 한국으로 오게 된 과정이 담겨져 있는 사진이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어린이대공원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아기코끼리 이름짓기 이벤트가
5월 5일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추후 현장 이름짓기와 페이스북을 통한 아기코끼리 이름짓기 이벤트 선호도를 종합하여
최종으로 아기코끼리의 이름이 생길 예정입니다!

오전 11시, 캄순이와 아기코끼리가 등장하였습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정성스레 준비한 과일케이크를 맛있게 먹는 캄순이와
엄마 다리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재롱도 부리고,
과일케이크를 먹는 엄마에게 코로 장난도 치는 아기코끼리!

정말 장난꾸러기 아기입니다~ ^-^

아기코끼리가 무럭무럭 자랐으면 하는 어린이들의 소원처럼,
서울어린이대공원의 귀염둥이가 새 이름도 얻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합니다!!!

덧. 서울어린이대공원 아기코끼리를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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