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에는 지금 푸르름이 한가득입니다.

멋진 하늘과 시원한 나무그늘, 눈이 시원해지는 녹음(綠陰)까지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들러 힐링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죠. 

거기에 한 가지 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월간 대공원' 특별공연 행사가 있습니다.

월간 대공원은 서울어린이대공원 50주년을 맞아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펼쳐지는데요,

어린이대공원 내에 포시즌가든과 음악분수 근처에서 열립니다.

오는 17일에 있을 6월의 월간 대공원은 늦은 2시부터 6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는데요.

어떤 공연들이 시민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는지 살짝 살펴볼까요?

먼저, 오후 2시부터 중앙로 '포시즌가든'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4중주가 여러분에 귀에 친숙한 음악을 40분간 선보입니다.

그 후, 3시부터는 뮤지컬 버스킹 그룹인 '조을때다'의 뮤지컬 퍼포먼스 공연이 계속되며,

이어지는 4시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연주하는 '아인스바움 윈드 챔버'의 미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집니다.

끝으로 5시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블 매직쇼를 버블아티스트 전성욱님의 공연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1,2층에는 실내놀이터(키즈카페)와 북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3층에는 전망대와 세미나실로 꾸며집니다.

 재개장을 기념하여 6월 23일 부터 7월 4일까지 팔각당 지하 1층에서는 선화예고 학생들의 작품전시회

서울어린이대공원은 도심 속 자연에서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에게 행복한 추억의 한 조각으로 남고 싶습니다.

앞으로 계속될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변화에도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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