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사람들] 장애인콜택시운영처 최형오 반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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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마케팅실 | 조회수 | 4185 |
등록 부서 | 홍보마케팅실 | 등록일 | 2019-09-17 14:39:30.0 |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공단 직원분들을 만나 동행취재하며 기록하는 이미지캠페인, 현장의 사람들. 생생한 현장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가게 됩니다.
이번달에는 장애인콜택시운영처 최형오 반장님을 만났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직 이른 시간인 6시 30분. 반장님을 만나 인사를 드리고 또 다른 반원분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믹스커피 한잔의 여유와 웃음이 이어져가고 이렇게 장애인콜택시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준비를 끝냄과 동시에 아침 7시부터 콜이 울립니다. 다행히 비교적 가까운 거리, 도로에는 비가 흩날리고 있습니다.
첫 고객을 모시고 병원에 내려드린후 쉴 틈 없이 바로 다음 콜이 울립니다. 반장님은 올해 7년째 장애인콜택시를 운행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맞은편에 지나가는 노란색 장애인콜택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길을 재촉합니다.
'저는 운행중에 지나다가 공단마크만 보면 뿌듯하더라구요. 서울 곳곳에 서로 이름은 모르지만 같은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부심도 느끼구요.'
7년간 장애인콜택시 업무를 하시면서 천직을 찾은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최형오 반장님.
'혹시 커피 좋아하세요?' 아주 짧은 대기시간중에 가지고 오신 커피를 한잔 주십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데 자주 화장실에 가야해서 틈 날때면 꼭 화장실을 들리신다고 하십니다.
'하루는 비가 막 쏟아지는 날이었는데 휠체어 타신 고객께서 캔커피 두개를 들고 계신거예요. 저한테 주시려고 힘겹게 편의점에서 사오신게 느껴져서 지금까지도 꼭 다시 만나뵙고 싶었는데 아직 못뵈었네요.' 그동안 여러 고객들을 만나며 친해진 분들도 많고 기억에 남는 고객들이 많다고 하십니다.
장애인콜택시를 정년퇴직 하시게 되면 장애인 관련 봉사활동을 하고 싶으시다며 따뜻하게 웃음지으시는 최형오 반장님.
오늘도 서울의 곳곳을 운행하며 웃음으로 고객을 만나는 당신이 바로 서울의 얼굴, 서울시설공단의 주인공입니다.
지금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장애인콜택시 운전원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사진, 인터뷰정리 : 최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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