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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어머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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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 |
등록일 | 2000.02.01 |
사랑하는 어머니, 90평생 고생만 하시고 살아가시다가 하늘 가신 어머니. 평소에 어머님 귀함을 모르다가 아파서 누워계실 때에도 방이 좁아 보이더니 가시고 나니 넓고 허전함이 날이 가도 지워지지 않고 한 달에 두 번씩 어머니 앞에 다녀간들 무슨 소용 있습니까만요, 이 불효자는 오늘도 왔다 갑니다. 어머니, 못난 아들에게 이웃 사람들이 효자라고 하니 부끄럽지만, 10년간의 병수발로 어머니가 아들을 모든 사람 앞에 효자라는 인격으로 세워주고 가신 그 유산이 평생 얼머나 크고 큰지 가시고 나니 느낍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영생하시고 편안히 안식을 취하소서. 영식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