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머님. | |
---|---|
작성자 | 손** |
등록일 | 2000.02.01 |
어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모처럼 시간을 내어 어머님 뵈러 왔습니다. 전번 7월7일 밤 10시경 나비가 날아들어 왔는데 제 생각에 어머님이 환생하셔서 집에 오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어머님, 저는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편안하고 걱정이 없으시지요? 나비가 되어 가고 싶은 곳, 보고 싶은 곳 훨훨 날아 다니시고 즐겁게 지내십시오. 그럼 안녕히 계셔요. 현우 엄마. 어머님, 제가 휴가 받아 망우리 산소 들려서 이곳 어머님 계신 곳에 왔어요. 그동안 편안히 계셨는지요? 할 말은 많으나 금방 생각이 나질 않네요. 안녕히 계셔요. 다음에 꼭 찾아오지요. 며느리 손창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