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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지금 뭐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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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 |
등록일 | 2000.04.02 |
아빠~~ 나야.. 아빠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빠딸 혜나.. 나두 하늘나라 우체국에 글 올리고 싶었는데...넘 복잡해서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여기에 쓰는 거야.. 아빠 지금 편한곳에서 잘 지내고 있지? 난 하루에도 몇번씩 아빠 보고싶어서 혼자서 울고 그래. 바보같이...내가 그러는거 아빠가 싫어할텐데.. 아빠 없는게 실감이 안나고...가끔씩 웃는 나를 보면서... 아빠 그렇게 힘들게 보내놓고 웃는나를 보면서 화가 나곤해. 지금도 아빠가 조혜나,,하고 불러줄것 같은데...벨 누르면서 들어올 것만 같은데... 근데 내가 아무리 아빠 불러도 대답도 안 해주고... 아빠한테 해주고 싶은 일 정말 많았는데.. 하나도 못해줘보고 떠나보내서 진짜 가슴이 아프다. 그래두 아빠는 이러는 우리 몰라야해. 우리 힘들어하는거 모른채..아프지 말고 행복해야해. 아빠 내가 빨리 사이버 추모집 만들어서 매일 편지쓸께.. 아빠 오늘 밤에는 내 꿈속에 나와 줄꺼지?? 글면 이따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