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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당신 보고싶어!
작성자 김**
등록일 2000.03.31
짱구아빠!
무심결에 큰놈이랑 얘기하다가 "짱구아빠" 하고 불러버렸어. 송이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가능하면 아이들앞에서는 눈물을 안보이려 노력중인데 얼핏 눈물이 스쳐버렸어.

어제는 시간을 메꾸기위한 헤메임이 아닌 나의 아이들을 위한 당신과 나의 아이들을 위한 장보기를 했어. 얼마만인지 몰라.
반찬을 만들어도 당신 좋아하는 생선이랑 찌게 먼저 준비하고 아이들반찬 만들었는데, 요즘은 당신이 좋아하던 것들은 못만들어.
당신과 나는 식성도 장단이 잘맞았는데...그치?
물김치 담그면 당신은 건지 좋아하고 나는 국물 좋아하고. 나 당신한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는데...후회할 일들이 너무많아.
당신만 그리다가 또다시 아이들한테 후회할 일 만들고 있는것 같아.
후회는 아무리 빨리해도 늦는거라는데....
당신은 날 태산인양 믿었는데 내 능력이 부족하여 당신손 놓쳐버리고 ....
우리 두아이 날 멋진엄마라 생각한다는데....
큰놈 담임선생님이 전화를 하셨더라구.
송이가 "난 우리엄마처럼 멋지게 살거예요." 하더래.

재철씨! 나 엊그제부터 많이 아파.
어제 병원갔더니 간경화에 대한 약물치료 더 받으래. 지난번에 갔을때는 이달말로 약물치료
끝내도 되겠다고 정기검진만 잘받으라고 그랬는데...
어깨아래가 통증때문에 돌아누울수도 없는데 당신 없으니까 참아야 되지?
내가 입맛 없어하면 당신이 얼큰하게 끓여주던 짬뽕국물 이제 누가끓여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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