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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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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내사랑아
작성자 영**
등록일 2024.06.10
내사랑.영희야안녕
너무오랜만이다그치?
내가요즘마음이그래.너라면이상황에서어떤판단을내렸을까
집문제로마음이복잡하다.집을줄인다는것도...
희야.내사랑.내반쪽네가없다는게슬프다
계절은가고벌써11년이란세월이지나고있어우리가.아니네가이렇게가다니나는어쩌라고.요즘네가너무그립다
우리가헤여지든그날.너와나의눈물인듯.비가억세게도내렸지
영원히헤여지는그날.너의마지막모습을보지못한게한스럽다
뭐든.내가해야만했든그날의일들이슬프다
희야.용서하지마.너예게못해준게너무도많아.한때는즐거운날도있었는데
너와자전거타고.한강을지나.여의도공원에서짜장면먹으며
자리깔고누워하늘를보며애기하든일들..그날들이그립다
내동생.영희야..언제다시볼수있을까
그립고보고싶은내반쪽영희야.길를가다.네.또리의모습만봐도.네가좋와하든음악만나와도눈물이난다
희야.자주오지못해도.서운해하지마.하루도.아니시간시간생각하며그리워한단다
내사랑희야.사랑해사랑해.많이보고싶다.잘지내.하고싶은거다하며.우리희는천사들과함개지내리라밑어
충분히그럴자격있으니까.그렇치?.잘지내.또올게.사랑해.사랑해......안녕.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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