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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보고싶은 엄마에게
작성자 이**
등록일 2000.04.24
엄마가 없는 며칠동안 우리 식구들은 너무나도 먼길을 갔다 온것만 같아 한번이라도 엄마를 부를수 있다면 한번이라도 엄마를 안아볼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 이제는 아니 다시는 엄마를 부를수 없겠지 그렇게도 먼여행을 떠나신 엄마의 모습...
가까이서 지켜주지도 못한 나 자신이 이렇게 바보같을수가 없어.
그러면서도 엄마가 원망스럽기만 해.
한번만 내 얼굴 봐주시고 한번이라도 내 이름을 불러주셨으면 하는 마음 말이야...
엄마 우리 나중에 보더라도 나 잊어버리면 안돼.
그리고 그 곳에서는 더 이상 아프시지 마시고 울지도 마.
항상 웃는 모습 건강한 모습으로 진주할머니와 이모부랑 웃으면서 행복하게 사셔야 해!!

엄마 나 용서해줘! 엄마한테 너무너무 잘못한것 많이많이 후회해.
병원에서 그렇게 아프신데도 내가 외면한적도 있어.
그거 부디 용서해주고 항상 살아가면서 엄마한테 죄스러운 마음가지고 살면서 반성 많이많이 할께.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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