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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밤 잠못이루는 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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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등록일 | 2000.04.22 |
삼식아 그렇게 내가부르면 당신은 늘 대답하지 춘심아 왜부르냐 당신은 날 힘들게는 해주었지만 외롭게 해주는 남자는 아니었는데...... 바람이 부는 날이면 난더 외로워진다 짱구아빠 오늘 송이가 수련회 잘다녀와서 많이 이쁘다 혼자사는 사람은 어떻게 살까 당신없는집에 송이마저없어 끔찍했거든 어제 나 막내공장가서 포장도와주고 왔어 처음해보는 일이라 그런가 아주많이 힘드네 당신이 곁에잇었다면 또소리쳤겠지 견뎌내지도 못할일하고 끙끙거린다고 사실은 당신미워서 평생일을 안하고 살려햇는데.. 어디에도 적응하지못하고 비틀거리다 가버린 바보. 당신이 원하는 내모습은 어떤걸까 답이 안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