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레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내에게 | |
---|---|
작성자 | 왕** |
등록일 | 2024.03.05 |
정말이지 오랜만에 편지을 쓴다 당신보낸지도 17년이란 세월이 흘렀네 가보지도 못하고 정말 미안해 딸들과 함께 갈께 사는게 뭔지 내일모레면 60 이란 나이로 들어가네 우린 서로들 잘 들 일다니고 지내고 있어 막내가 감기에 걸려 일을 갔는데 괜찬나 몰라 언릉 낫게 보살펴줘 큰놈은 지금하는일에 잘다니고 조만간 지방공연으로 간다하내 잘 보살펴줘 난 건강은 좀 안좋지만 견딜만 하고 약먹어 가며 잘 버티고 있어 당신 거기서 잘 지내고 있지 보고싶네 요즘에 더.. 목소리 얼굴 당신의 웃는 모습.. 자주 못가고 편지 못써도 이해 해줘 늘 사랑하는 내맘 변치않네 .. 사랑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