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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당신 생일 내일은 내생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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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등록일 | 2000.06.08 |
오늘은 당신 생일 내일은 내생일 우리 이다음다음에 나이들어 늙거들랑 생일상 차리자고 말하곤 했는데 영원히 이루지못할 약속에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보잘것없는 미역국 끓여들고 당신 만나러 갔었어 대답없는 당신작은집 벽만더듬다가....... 당신남겨두고 발길 돌리는거 난아직 서툴어 송이엄마 조금만 더있다가라. 당신이 그럴것만 같고. 어디까지어디까지나 당신이 따라오는것만 같고 이제 그만 울어야지 그만 울어야지 마음 다잡아 보지만 애달피 구국거리는 뻐꾸기 울음마저 날 못견디게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