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관리처 조손가정 방문(2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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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2066 |
등록 부서 | 관리자 | ||
등록일 | 2011/07/05 09:53 | ||
장마로 인해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6월의 마지막날 우리 상가관리처의 직원 몇 명은 조손가정인 오춘자 할머니댁을 방문하였습니다. 동안 전화 통화를 통하여 간단한 수술도 하셨다는 소식도 듣고, 또 초등학교 4학년인 막내 병진이가 수학시험을 잘봤다는 얘기등은 듣고 있었지만, 그래도 비가 많이 오시는 요즘인지라 할머니와 손주들의 사시는 모습과 안부가 궁금하여 과일과 손주들이 좋아 할만한 간식꺼리 등을 준비하여 할머니 댁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할머니댁을 방문하니, 첫째손주 본응이와 둘째 병진이는 학교수업이 끝나고 방과후 교실에 가서 공부를 하느라 볼수가 없었으나, 할머니의 모습은 전에 방문했을때보다 훨씬 편안해 보이시는 안색이셨고, 수술후 건강도 좋아지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전히 예전과 마찬가지로 분당 갈보리교회에 나가시며 봉사활동도 하시고 성가대도 하시며, 손주들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방문할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할머니 가정의 모습은 꼭 불우하고, 암울한 느낌만은 아니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할머니댁을 나오며, 행복은 꼭 경제적 부유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나름의 노력으로 열심히 살 때 행복은 오는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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