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실 한부모가정 방문후기(2012. 3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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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2230 |
등록 부서 | 관리자 | ||
등록일 | 2012/09/10 13:45 | ||
무더웠던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낸 아이는 훌쩍 큰 모습이었습니다. 유치원생인 아이가 초등학생 못지 않게 성장한 모습이 대견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어머니도 잘 크고 있는 아이가 마냥 예쁜지 이야기하는 내내 웃으십니다. 아직은 수줍음이 많은 꼬마숙녀라,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하기는 좀 힘들지만 그래도 항상 활기차고 밝은 모습에 저까지도 미소짓게 됩니다.
요즘 연이어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탓에, 비싼 과일값이 부담이 될 거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얼굴같이 예쁜 복숭아 한 상자를 들고 찾아갔습니다. 이런 거 안 가져와도 된다며 미안해하는 어머님께 오히려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업무가 바쁜 탓에 자주 들르지도 못했는데.. 앞으론 좀 더 자주,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찾아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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