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덕님/ 박현준님을 칭찬합니다. | |||
---|---|---|---|
작성자 | 김** | 조회수 | 4978 |
등록일 | 2016/06/28 10:41 | ||
서울 시설관리 공단 도로 순찰하시는 오상덕님과 박현준님을 칭찬합니다.
6.25일 새벽 상가집에 다녀오는 길에 주행중 너무 졸려워서 갓길에서 라이트를 켠 상태로 잠시 눈을 붙인다는 것이 2시간 이상 잠이 들었고, 일어나서 시동을 걸려했으나 걸리지 않았지요... 거기다가 휴대폰 배터리도 방전이 되어 어디에도 연락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새벽 3시가 훨씬 넘은 시간으로 쌩쌩 달리는 차들에 구호 신호를 보냈지만 멈추지 않았고, 택시도 서지 않더라구요 ㅠㅠ 갓길에 저처럼 잠시 멈추는 차량이 있어서 사정 얘기르 하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2번을 거절당하고 안절부절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냉정하더군요 ㅠㅠ) 마침 도로순찰 차량이 멈춰서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에 또 사정 얘기를 했더니, 다행이 보험사에 전화를 해 주셨어요.. 그런데.. 문제는 늦은 시간이어서인지 보험사 차량 수배가 안되어서 연락이 오지를 않는겁니다. 순찰 차량을 마냥 기다려 달라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요.. 그런데 오상덕님과 박상덕님이 직접 차량 배터리 충전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무사 안전하게 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을 생각해보면 정말 당황당황했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런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서울이 좋습니다. |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