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이 한결같은 목소리의 기사님. | |||
---|---|---|---|
작성자 | 김정숙 | 조회수 | 3008 |
등록 부서 | 김정숙 | ||
등록일 | 2012/09/25 22:23 | ||
서울에 계시는 친정어머니께서 부상을 입으셔서 방문차 콜밴을 신청하였습니다. 그 전에 모임을 하고 콜밴을 타야하므로 모임장소의 주소를 인터넷으로 살펴보고 콜밴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의 실수로 그 곳 주소가 정확하지 않아서 기사분께서 다른곳에서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기사님은 주소가 틀렸으므로 내가 있는 곳에 찾아올테니 그 자리에 있으라고 하셨으나 쉽게 찾지를 않아서 50분동안 전전긍긍하시고 애를 태우시다가 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소를 잘못가르쳐 주셨네요. 한마디 하시고 불평도 불만도 표현하지 않으시고 도로에 차가 많치 않아 내 달려도 되는데도 안전하고 흔들리지 않는 운전을 해주셨고 기사분의 목소리와 자태에서 풍기는 특급 메너에 감동되어 저는 몸둘바를 모르겠고 편안한 대접을 받고 어머니를 뵙게 되었답니다.
차량번호도 기억하지 못했던 것이 후회가 큽니다. 키가 훤칠하시고 검은색 선글라스를 착용하신 기사님 제가 너무 잘못한 것 같아 여러 번 저의 실수를 사과하였지만 기사님의 고객정신이 너무 멋있고 품격이 넘쳐서 다시 한번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기사님은 9월 25일 오전 11시반에 보람아파트에 있는 저를 태우려고 하셨습니다. 훌륭한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대단히 죄송스러웠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기사님. |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