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역 강호암 역무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
---|---|---|---|
작성자 | 박** | 조회수 | 2152 |
등록일 | 2021/04/14 01:35 | ||
강호암 역무원님께서 제 친구가 쓰러질 뻔 한 것을 잘 챙겨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칭찬을 올립니다.
몰로코에서 온 제 친구는, 지하철에서 토를 하고 쓰러질 뻔한 상태로 급하게 내려서 역에 앉아있는 상태였습니다. 저에게 전화가 와서 역으로 와줄 수 있는지를 물어봤지만, 저는 이미 회사여서 친구를 도우러 가기 어려웠어요. 쓰러질 것처럼 땀도 흐르고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청소 아주머니께 도움을 요청했을 때도 말을 안 듣고 지나가셨다고 해요... 저는 고민을 하다가 서초역 역사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강호암 역무원님께 상황을 설명하자마자, 어디에 친구가 있는지를 물어봐 주셨어요. 제 번호와 친구의 이름까지 꼼꼼하게 물어보신 후에, 바로 친구를 챙기러 가주셨습니다. 친구를 발견하시자마자 저에게 전화를 주시고 상세하게 상황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친구의 상태를 보고 일반 병원으로 가는 것 보다는, 응급실에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상황 공유까지 해주셨어요. 친구도 잘 안심시켜주시고, 구급대원분께 상황도 잘 설명해주신 덕분에 친구는 무사히 병원에 갈 수 있었습니다. 저혈압으로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대처를 잘 했다고 응급대원분께서도 말씀을 해주셨어요. 강호암 역무원님이 아니셨다면 정말 큰 일이 났을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공유해주시고, 책임감을 가지고 도와주신 역무원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작성일 : 202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