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공사관리처 조손가정 방문후기(2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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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2112 |
등록 부서 | 관리자 | ||
등록일 | 2011/07/06 16:20 | ||
때이른 장마로 부서마다 비상근무에, 맡은 업무하랴 바빴을 6월말... 하루 반짝 해가 떴습니다. 중곡동 반지하에 살고계시는 조손가정 수지(가명)할머님댁은 비가 안올 때에도 실내가 습하여 할머니께서 항상 걱정이셨는데, 몇일내내 내린 폭우에 별일은 없으신지 수박한통과 간식거리를 챙겨서 찾아뵈었습니다. 마침 중2학년인 손녀딸 수지도 기말고사 시험 기간이라 집에 있어서 오랜만에 학교, 친구 이야기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참 나누었습니다. 여름이라 짧아진 소매깃 아래로 보이는 할머님의 야윈 손마디가 자꾸만 마음에 걸렸지만, 주변공사를 해서 실내환경도 예전보다 훨씬 쾌적해졌고, 수지의 목소리도 얼굴표정도 내내 밝아보여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지야~~ 시험 잘 봐~~", "할머님~~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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