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기사님 | |||
---|---|---|---|
작성자 | 조** | 조회수 | 2855 |
등록일 | 2022/02/11 23:37 | ||
2.11 13시 10분쯤 숙대입구역을 지나는 오이도행 열차를 탔습니다.
동작 지나고 한강대교를 지날때 쯤 기관사님이 핸드폰 내려놓고 한강을 보라고 하셔서 덕분에 놓치지않고 여유롭게 한강을 보며 지나갔습니다. 따뜻한 말씀을 해주시며, 걱정을 내려놓고 가시라고, 따뜻한 커피가 식지 않게 열심히 달리겠다고 하시는 기관사님 말씀을 듣고 순간 울컥했습니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 많은 승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저도 많은 위로를 받았고, 힘든 시기에 기관사님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꼭 칭찬글 전해주세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