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지하도상가 관리소 전 직원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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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구** | 조회수 | 2626 |
등록일 | 2020/07/24 1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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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을지로 지하도상가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입니다 매장 옆 공간은 항상 노숙인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특히 덥거나 춥거나 비가 오는 날은 더욱 더 많은 수의 노숙인들이 해당공간을 점유하고 있었습니다 그 공간 바로 옆 저희 매장은 항상 노숙인들의 고함 및 욕설 행위,구걸,취식 등의 행위들로 인하여 고객을 상대로 먹거리를 판매하는 매장이라고 하기 어려울 만큼 환경이 열악했습니다 더욱 직장인들의 출 퇴근 통로인 지하도 상가의 특성상 이른 아침 또는 늦은 저녁 여성 직장인들의 통행에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저희 매장에 항의를 하시는 시민 및 이용 고객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 공간에 돌로 된 의자 및 철제 벤치가 있었기에 노숙인들의 상시 집합장소 및 주거장소가 된것 같습니다 몇년간 매일 매장에서 영업을 하며 지켜본 바 처음에는 지나는 시민들의 잠시 휴식처를 생각하고 설치 했을거라 생각 되지만 실제로는 노숙인들의 무단 점거로 인한 노숙인 생활시설이 되어 버렸습니다 실제 이 공간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은 노숙인의 점거로 시설물 이용은 커녕 눈살을 찌푸리고 빨리 지나가야만 하는 피하고 싶은 공간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코로나19 시대에는 더욱 불안한 상황들이 많았습니다 노숙인들의 마스크,손씻기는 기대도 할수도 없는데 기침,고함들으로 비말 분출을 하고 있고 모든 시설물을 만지고 음식물을 취식하면서 흘리고 하는 행위들로 이용 시민은 물론 매장을 운영하는 저 같은 상인들 마저 전염병 감염을 걱정하며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정말 반가운 일이 생겼습니다 매장 옆 공간의 돌의자 및 철제 벤치를 이동 조치 한겁니다 몇일이 지난 지금은 노숙인들의 보금자리 공간이였던 돌의자 들이 이동되자 노숙인들이 거짓말 처럼 사라졌습니다 그간의 모든 상황들이 돌의자 시설물 이동으로 한번에 해결됐습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더 이상 노숙인들의 고성과 취식,욕설,기침 등의 비 위생적인 행위들로 시민도 이용 고객도 상가의 상인도 고통받지 않을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 지하도 상가 이용 시민의 휴식공간을 위한 시설물을 이동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였을 겁니다 을지로 지하도 상가 관리소 소장님 이하 전 직원분들의 대승적 결단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많은 무리가 있었을 걸로 생각 되지만 그에 상응한 환경개선 효과 상승 및 시민 및 상가이용 고객의 편의증대 그리고 그에 따라 자연히 상가 유입 고객도 늘어나 입점된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도 기여할거라 예상됩니다 정말 환영할 만한 일이 생겼고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 뿐만 아닌 모든 입점 소상공인들도 마찬가지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을지로 관리소 전 직원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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