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콜택시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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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애경 | 조회수 | 3769 |
등록 부서 | 안애경 | ||
등록일 | 2014/04/02 23:36 | ||
안녕하세요 ! :) 저는 장애인 콜택시를 참 많이 이용하는 장애인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픈 기사님이 계셔서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이렇게 이곳에 글을 올리면 전달될까 싶어 올려봅니다. 그날은 연인들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날 밤 시간대 였습니다. 기독교방송국에서 볼 일을 마치고 교회에서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날도 역시 차가 지연되는 상황이기도 해서 지쳐있는 상태이기도 했지요. 그런데 늦은 시간 차가 연결되어 오신 기사님은 늦은 밤인데도 불구하고 피곤하실테고 퇴근 앞두심에도 전혀 개의치 않아하시며 너무나 밝게 친구처럼 맞이해주시고 병원으로 돌아오는 30분이란 시간동안 너무나 생기 있게 재밌는 대화를 이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제 나이에 맞는 여러가지 이야기들로 제 자신을 더욱 즐겁게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셨던 기사님.. 뭐 그런걸 가지고. 당연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었겠지만 늦은 시간에도 피곤하실텐데도 그렇게 밝게 대해주심으로 지쳐있던 제게도 엔돌핀을 선물로 주신 기사님이었기에 너무나 인상에 남았고,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이상녕 기사님 너무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칭찬합니다" 의 작은 글로나마 마음을 전합니다 ! 늘 그때의 그 모습, 밝고 활기차며 너무너무 즐거우신 그 모습. 잃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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