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승화원의 한광섭씨 및 직원여러분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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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철환 | 조회수 | 3898 |
등록 부서 | 김철환 | ||
등록일 | 2013/09/09 12:49 | ||
서울시설관리공단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서울시립승화원의 한광섭씨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1998년 아버님을 노환으로 용미리공원묘지에 안장을 하였습니다. 우리가족은 3남 3녀의 6형제로 막내인 제가 올해 47의 나이로 모두 장성하였습니다. 아버님 묘소는 구정과 한식, 추석은 대부분의 가족 모두가 모여 성묘를 하며, 그 외에도 일년이면 몇차례 간단하게 준비하여 개별적으로 성묘를 다녀 옵니다.
그런데, 지난 8월 중순 아버님 묘소에 갔을때, 아버님 묘소의 중앙이 심하게 주져않아 있는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오랜세월로 상판관이 썩어서 주저않은 자연적인 현상인데고, 자식된 도리로 죄스런 마음이 였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의 시민광장 / 시민의소리 / 시민상담에 글을 남겼습니다. 다음날 서울시립승화원의 한광섭씨로 빠른 시일내로 묘지보수를 완료해 주시겠다고 친절히 안내전화를 해주셨서 마음 한편이 놓였습니다.
그리고, 8월 28일 한통의 문자 메세지와 사진을 받았습니다. 바로 서울시립승화원 한광섭씨로부터 매우 고맙게도 "분묘 단장 후 모습입니다"라는 메세지와 정말 깔끔하게 복원된 아버님 묘지 사진을 받아 보고 너무도 감사 했습니다. 사실 요번 여름은 너무 더웠습니다. 특히 8월은 너무 더워서 개인적으로 추석전에만 해주셔도 감사한데 한증막 같은 8월에 정말 빠르게 처리해 주셨다는것에 너무도 감사하였습니다.
엇그제(8월 7일) 형님,누님가족과 우리가족이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가서 보니 사진으로 본 묘지보다 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으며 흙만으로 덮은것이 아니, 중간중간 잔디까지 심어져 다시 손보지 않아도 될정도로 세심한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묘지를 보신 형님과 누님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꼭 전해드리라고 하네요 ^^
서울시립승화원의 한광섭씨 및 직원여러분 !! 우리가족을 대표하여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신의 일인양 전화주시고, 문자와 사진까지 보내주시고 마음 써주신 한광섭씨를 보고 서울시립승화원 뿐만 아닌, 서울시설공단에 계신 분들이 다 좋아졌습니다. 어떻게 보답할 길이 없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김철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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